[헤럴드경제=송형근 기자] 이효리가 핑클 데뷔 이후에도 셋방살이를 했다고 털어놨다.
11일 방송된 JTBC ‘캠핑클럽’에서는 세 번째 정박지인 울진 구산해변을 찾은 핑클의 모습이 공개됐다.
근처 5일장에 장을 보러 가기로 한 이효리와 이진은 버스정류장으로 향했다. 두 사람은 정류장에서 과거를 회상했다.
이효리는 핑클 데뷔 당시에 살았던 집을 떠올렸다. 그는 1층 주인집, 2층은 자신의 가족이 셋방살이를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신은 쪽문을 이용했지만, 고등학교 때 남자친구가 바래다 주면 정문 앞에서 먼저 가라고 보낸 후 자신의 집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진은 “데뷔 하고서도 살았냐?”고 물었고 이효리는 “이후에도 1~2년 더 살았다”고 답했다.
이진은 “지금까지 몰랐던 사실”이라며 놀라워했다. 그러자 이효리는 웃으며 “지금와서 안 게 정말 많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