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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장훈, 한채영 열애설 언급하자 진땀 “너무 창피해”

[헤럴드경제=송형근 기자] 서장훈이 한채영과의 열애설에 대해 해명했다.

11일 방송된 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우 한채영이 스페셜MC로 출연했다.

이날 한채영은 자신의 데뷔 비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서장훈은 한채영에게 “캐스팅을 전유성 씨를 통해서 하게 됐다고 들었다”고 물었고, 한채영은 “미국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국에 놀러왔다가. 우연히 인사동에 있는 카페를 들어갔는데, 그 카페가 전유성 씨가 사장인 카페였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한채영은 “신기해서 전유성 씨에게 사인을 받겠다고 했는데 그게 인연이 되어서 첫 매니저를 소개시켜주셨다”고 설명했다.

한채영의 출연해 신동엽은 짖궂은 질문도 했다. 그는 “서장훈과 한채영 두 사람이 열애설 난 적 있더라”고 물었다. 이에 서장훈은 “잘못된 이야기다. 어디 같이 찍은 사진이 올라왔던 것 뿐”이라 당황했다.

한채영은 “그 때 너무 기분 나쁘셨나봐요, 웃고 넘어가면 되게 웃긴 얘기일 수 있는데 너무 당황하신다”며 “난 아무렇지 않은데”라고 덧붙였다.

당황한 서장훈은 “어이가 없었겠죠. 그게 아니라 생각을 해보세요”라고 말을 막았다. 한채영은 “너무 극구 부인하니 내가 오히려 기분이 나쁘다”고 말했다.

서장훈은 멋쩍은 웃음을 지으며 “내가 창피해서 그런다, 열애설이라 하지 마라”고 밝혔다.

sh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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