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송형근 기자] 배우 성현아가 유튜버로 변신한다.
성현아 측은 26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계획에 대해 밝혔다.
그는 "어떤 콘텐츠를 만들지에 대해서는 회의 중"이라며 "7월 중에는 촬영에 들어갈 것 같다"고 밝혔다.
성현아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의욕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본래의 성격을 대중에게 보여주고 싶고, 소통을 하며 대중에게 솔직하게 다가가고 싶은 마음에 도전하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
성현아의 1인 방송에 대한 의지는 매우 굳건하다. 소속사 관계자는 "성현아는 퀄리티 높은 1인 방송을 보여주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성현아는 1994년 미스코리아 미로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2004년 영화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를 통해 칸 국제영화제에 진출하기도 했다.
그러나 잦은 구설로 많은 대중에게 실망을 안기기도 했다. 2013년 성매매 알선 혐의로 기소돼 2016년 무죄 판결을 받았다. 지난해 KBS 2TV 드라마 '파도야 파도야'로 오랜 만에 브라운관에 모습을 비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