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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효준, 남녀 동반 훈련중 황대헌 바지 내려…"깊이 반성"

  • 기사입력 2019-06-26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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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쇼트트랙 남녀 국가대표팀 진천선수촌 전원 퇴촌의 원인인 성희롱 사건의 가해자로 임효준(23·고양시청)이 지목됐다.

25일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17일 쇼트트랙 남녀 선수단이 함께 암벽등반 훈련을 하는 도중 임효준이 암벽을 오르던 황대헌(한체대·20)의 바지를 벗기며 하반신이 그대로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수치심과 모멸감을 느낀 황대헌은 대한빙상경기연맹에 성희롱을 당했다고 신고했다.

진상 조사에 나선 대한체육회는 쇼트트랙 국가대표팀의 전체적인 훈련 태도 및 분위기와 관련 있다고 판단, 16명의 남녀 대표선수 전원을 퇴촌하기로 결정했다.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빙상 쪽에서 계속 문제가 발생해 내린 결정"이라며 "서로 친하다고 하지만 선수들이 이런 부분에서 개념이 조금 부족한 것 같다"고 말했다.

임효준의 소속사 브리온컴퍼니는 이날 "언론에 보도된 사건은 17일 지상 훈련을 위한 이동 중에 일어난 일로, 선수들은 휴식을 취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친근함에서 비롯된 장난 도중 암벽에 올라가는 황대헌을 끌어내리려다 바지가 내려가 엉덩이 절반이 노출됐다"고 설명하며 "성기 노출은 되지 않았고, 훈련 중이 아닌 휴식 시간에 벌어진 상황"이라고 정정했다.

브리온컴퍼니는 "오랜 시간 함께한 쇼트트랙 황대헌 선수에게 마음의 상처를 준 점에 대해서 잘못을 인정하고 진심으로 사과하길 원하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황대헌 선수에게 계속해서 메시지 및 유선을 통하여 사과를 시도하였으나 현재 상호 간의 커뮤니케이션이 어려운 점이 있어 지속적으로 연락을 취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임효준과 황대헌은 한국 남자 쇼트트랙의 간판으로 한국체육대학 선후배 사이다.

임효준은 한국 쇼트트랙의 간판으로 통한다. 지난해 2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남자 1500m에서 금메달, 500m에서 동메달을 차지하며 일약 스타로 올라섰다.

황대헌은 임효준에 이은 남자 쇼트트랙 기대주다. 지난해 올림픽에서 남자 500m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5000m 남자 계주에서는 임효준과 함께 경기에 나서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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