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송형근 기자] 대중적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백종원 더본 코리아 대표가 유튜브를 시작했다. 3일 만에 무려 구독자 95만을 넘었다. 요리 레시피 동영상 역시 각 게시물 마다 수십만 조회를 기록중이다.
화제성이 짙은 만큼 그를 향한 ‘러브콜’도 쇄도하고 있다. 우파 채널을 표방하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역시 출연 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목을 끌고 있다.
강용석은 유튜브 영상을 통해 “사실 백 대표는 자신의 레시피를 홍보하기 위해 채널을 개설했지만 저희는 생계형 유튜버”라며 “혹시 기회를 주신다면 제가 하고 있는 ‘가로세로연구소’라는 유튜브 채널에 모시고 싶다. 녹화로 진행하며 30분쯤 녹화해서 15분 정도 방송한다‘고 문자를 보냈다. 출연 가능하시면 이 번호로 연락 달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강용석은 “문자를 보냈을 때만 해도 백 대표 유튜브 채널 구독자가 2만5000명 정도였다”고 멋쩍게 웃었다.
11일 오픈한 유튜브 채널 ‘백종원의 요리비책’은 채널을 연 지 만 하루도 지나지 않아 구독자 70만을 모으며 인기 채널에 등극했다. 하루가 지난 13일 오전에는 구독자 95만을 기록중이다. 백 대표의 레시피 영상 역시 엄청난 조회를 기록 중이다.‘대용량 레시피 첫 번째, 제육볶음 100인분 만들기’는 이틀 만에 259만의 조회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