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50) 대표가 성접대 의혹과 관련, 결백을 호소했다.
양현석 대표는 30일 “우선 여러분께 참으로 미안하다는 말씀을 드려야 할 것 같다”는 내용의 메일을 보냈다.
양 대표는 “최근 방송 보도로 인해 걱정을 끼친 점에 대해 면목이 없다. (MBC TV ‘탐사기획 스트레이트’) 방송 바로 다음 날이 2년 전 돌아가신 아버님의 기일이라 먼 지방을 다녀와 여유가 없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27일 방송에 나온 의혹들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저는 방송사가 제기한 어떤 불법적인 행동이나 여러분들에게 부끄러울 만한 행동을 절대로 하지 않았다”면서 “모든 진실은 곧 세상에 밝혀질 거라 생각한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YG는 지난 23년간 여러분들의 꿈을 향한 노력과 남다른 창의성으로 꾸준히 성장했다. 저는 그것을 지켜야 할 위치에 있다. 저는 총괄 프로듀서로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가수들을 돕는 콘텐츠 일에만 집중하겠다. 무거운 책임감을 잊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