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백상예술대상] 김혜수 ‘과감한 드레스’…역시 시상식 여신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김혜수가 ‘제55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바자 아이콘상’을 수상하며 ‘스타일 아이콘’으로 거듭났다.

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 D홀에서는 신동엽, 수지, 박보검의 진행 속에 ‘제55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김혜수는 ‘바자 아이콘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무대에 올라 상을 받은 김혜수는 “특별한 상이라서 기쁘다. 사실 제가 아이콘에 걸맞는 지는 모르겠다”라고 겸손하게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제게 멋진 드레스를 20년 넘게 입혀주신 정윤기 씨 고맙고, 제 큰 몸을 맵시 있게 보여주려 노력하는 스타일팀 고맙다”라고 주변인들에게 공을 돌렸다.

김혜수는 앞서 이날 포토월 행사에서 과감한 블랙 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에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백상예술대상은 TV와 영화를 아우르는 국내 유일의 종합 예술 시상식으로 1965년부터 시작돼 올해 55회를 맞았다. 특히 올해에는 연극 부문 시상을 부활시켜 눈길을 끌었다. 이날 MC는 지난해에 이어 신동엽, 수지, 박보검이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