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달이’ 김성은 “8살 때 아파트 구매, 광고만 30편”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미달이’ 김성은이 8살 때 아파트를 샀었다고 밝혔다.

11일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에 출연한 김성은은 21년 전 인기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에서 미달이로 출연했던 과거를 회상했다.

김성은은 “미달이 시절 인기가 아직도 기억난다. 어디를 다닐 수가 없었다”며 “(그 인기로) 광고만 30여 편 찍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걸로 아파트도 사고, 아버지 사업에 도움도 되고, 저도 그 돈으로 유학 다녀왔다”고 말해 놀라움을 줬다.

김성은은 “요즘도 미달이로 알아보지 않나?”라는 질문에 “어릴 때 반짝이어서 어르신 분들의 경우 눈썰미가 아주 좋은 분 아니면 거의 못 알아보신다”라고 답했다.

김성은은 “도리어 젊은 친구들이 유튜브로 ‘미달이 하이라이트’를 접해서 알아봐주신다. 세대와 세대를 거쳐 사랑 받고 있다”라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에 아이즈원 장원영은 “나도 ‘프로듀스48’ 당시 미달이 하이라이트를 자주 봤다”라며 팬심을 전했다.

현재 김성은은 유투버로 변신했다. 그는 지난 2017년 3월 유투브 채널 ‘라라쇼’를 개설해 일상 뷰티 등 이야기를 나누며 활발하게 운영 중이다. 이 채널은 구독자만 3만명이 넘는다. 

김성은은 성형 수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성은은 “2010년에 영화 오디션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성형수술을 하는 프로그램 섭외가 들어왔다. 그 때 성형수술을 택했다”고 비하인드를 밝혀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는 “미달이가 이쁜 얼굴도 아니었고, 자라서도 그리 이쁜 얼굴이 아니었다. 이뻐 지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어린 나이에 아무 것도 모를 때 철없이 내린 결정이었다”며 성형수술을 결심했던 계기를 밝혔다.

특히 영화 ‘써니’ 오디션 대신 성형수술을 택했던 것에 대해 때늦은 후회를 했다고 언급했다.

김성은은 “결국에는 넣었던 보형물들을 다 뺐다. 부작용도 있었다. 윤곽 같은 경우도 예전 얼굴로 돌아가는 재건 수술을 받았다”고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