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엣젯항공, 유럽 사관생도 제복 모티브로 나우트래블의 ‘최고 저비용항공사’도 수상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베트남의 차세대 항공사로 불리는 비엣젯항공이 중국 나우 트래블 아시아 매거진이 주최한 독자 투표에서 ‘아시아 최고의 승무원 유니폼’으로 선정됐다.
이 항공사는 에어라인레이팅닷컴의 ‘에어라인 엑설런스 어워즈(Airline Excellence Awards)’에서 2년 연속 ‘최고의 저가항공사’상을 수상했다.
19일 중국의 나우 트래블 아시아 매거진에 따르면, 비엣젯항공 유니폼은 유럽 출신 디자이너들에 의해 청소년 육군 사관생도의 제복을 모티브로 개발됐다.
여성 승무원의 유니폼은 정형화된 빨간 티셔츠에 나비넥타이, 반바지, 체크무늬 모자와 빨간 신발로 산뜻함을 강조했다.
남성 승무원의 유니폼은 검은색 바지, 정장 구두에 정형화된 빨간 티셔츠로 역동성을 담았다.
비엣젯항공은 전통적인 느낌과 현대적인 스타일을 조화시킨 유니폼으로 기존의 평범한 스타일을 뛰어넘었으며 이러한 유니크함과 신선함은 비엣젯항공의 생동감 넘치고 혁신적인 정신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받았다.
‘나우 트래블 아시아 어워드’는 2012년부터 매년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여행 관련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를 선정해왔다. 올해 시상 분야가 고급 호텔 및 리조트 분야까지 확대되었고 특히 독자들의 투표율이 매년 상승하며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비엣젯항공은 앞서 15일 세계적인 항공사 안전도 평가 사이트인 에어라인레이팅닷컴의 ‘에어라인 엑설런스 어워즈(Airline Excellence Awards)’에서 2년 연속 ‘2019 최고의 저가항공사(Best Ultra Low-Cost Airline for 2019)’로 선정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