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윤정희(부산) 기자] BNK금융그룹 부산은행이 올해 창립 50주년과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노년층, 어린이, 신생아 등 가족을 주제로 한 3가지 사회공헌 활동을 순차적으로 펼친다.

먼저 17일에는 부산지역 홀몸 어르신 450여명을 국립부산국악원으로 초청, ‘왕비의 잔치’ 공연 관람을 지원한다. ‘왕비의 잔치’는 2015년부터 총 300회, 5만여명이 관람한 국립부산국악원의 대표 공연이다. 부산은행은 공연 관람과 함께 민요 배우기 교실을 운영, 국립부산국악원을 찾은 홀몸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BNK부산은행, ‘가정의 달’ 릴레이 사회공헌 활동 실시

21일에는 부산지역 어린이 500여명을 직업체험 테마파크인 ‘키자니아 부산’으로 초청해 ‘어린이 직업 체험’ 활동을 지원한다. 참가한 어린이들은 약 60여가지의 다양한 직업 체험과 함께 미래의 직업관과 꿈을 키우는 시간을 가진다.

또한 부산시의 출산장려 정책을 지원하고 저소득 출산 가정에 도움을 주고자 ‘해피 맘 박스’ 사업도 실시한다. ‘해피 맘 박스’는 신생아 육아에 필요한 체온계, 초점북, 젖병 세정제 등 60여가지 출산용품을 하나의 박스로 구성해 부산지역 100여가정에 전달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27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해피 맘 박스’에 들어갈 ‘초점북’을 직접 제작하는 임직원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BNK부산은행 관계자는 “부산은행 창립 50주년과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지역 소외가정과 함께 할 수 있는 사업들을 순차적으로 진행해 나갈 예정으로 BNK금융그룹의 슬로건인 행복한 금융을 적극 실천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