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협력사 금융지원 등 협력사와 상생지원 제도 확대

CJ헬로비전이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협력사들과 새로운 파트너십 구축에 나선다.

CJ헬로비전은 기존 방송사업 중심의 고객센터 협력업무를 신규 융합사업까지 확대해 신성장을 위한 현장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CJ헬로비전은 동반성장을 위한 고객센터 상생지원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하고 신성장 비전을 공유해, 케이블방송 시장의 위기를 극복하고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다.

CJ헬로비전은 24일 오전 경기도 여주에서 ‘제9회 헬로파트너스클럽’ 행사를 열고 이러한 내용이 담긴 새로운 협력사 상생지원 프로그램(헬로시너지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CJ헬로비전은 2000여명에 달하는 고객센터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헬로시너지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은 ▷경영자금 확보를 위한 고객센터 금융지원 프로그램 확대 ▷경영ㆍ노무컨설팅 지원 ▷교육아카데미를 통한 고객센터의 경쟁력 강화 등이다.

이를 위해 CJ헬로비전은 1000명이 넘는 고객센터 현장 설치기사들의 ‘건강과 안전’을 증진하고 실질적인 근무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현장 설치기사를 위한 ▷종합건강검진 ▷IT 전문 안전ㆍ기술 자격증 취득 지원 ▷혹서기ㆍ혹한기 근무여건 개선도 추진한다.

CJ헬로비전은 또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새로운 사업 비전과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신사업 계획도 소개했다. 올해 초 신설한 신성장추진실이 진행하고 있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Big Data) 기반의 스마트홈 사업의 전략과 전망에 대해 설명했다.

변동식 대표는 “케이블TV 현장을 책임지는 고객센터와 함께 선순환 관계를 구축하고 4차산업혁명시대에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로 새로운 케이블 산업의 시대를 열어 젖히자”며 동반 성장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함께 만들면 즐거운 동행’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전국 43개 고객센터 대표와 CJ헬로비전 경영진이 참석했다.

최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