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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구건조증 이젠 원인부터 치료하자....
[GValley = 곽본성 기자]겨울철, 현대인의 흔한 질환으로 안구건조증을 꼽을 수 있다.

안구건조증은 눈을 깜박일 때마다 눈의 표면에 퍼지는 눈물이 부족하하거나 눈물이 지나치게 증발하여 눈물 구성성분의 균형이 맍지 않아 눈물이 쉽게 마르게 되고, 안구 표면이 손상되어 자극감, 이물감, 건조감 같은 자극증상을 느끼게되는 질환을 말한다.

안구건조증 증상은 여러 가지 형태로 나타나는데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은 아래와 같다.

1. 눈이 쉽게 피로해진다
2. 찬바람이나 햇볕에 노출되면 눈물이 줄줄 흐른다
3. 바람이 불면 눈이 뻑뻑하고 답답하다
4. 이유 없이 눈이 자주 충혈된다
5. 밝은 곳에 있으면 눈이 자꾸 감긴다
6. 눈에 실 같은 분비물이 종종 생긴다
7. 자고 나면 눈꺼풀이 무겁고 잘 떠지지 않는다
8. 눈부심이 심하고, 시리고, 불편하다
9. 눈에 모래알이 들어간 것처럼 이물감이 있다
10. 눈 앞에 막이 낀 것처럼 침침할 때가 있다.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안구건증으로 의심을 해봐야 하고 심해지면 병원치료를 받아야 한다.

안구건조증 원인이 되는 마이 봄샘
일반적으로 안구건조증의 원인 가운데 가장 큰 원인은 마이봄 샘이 막혀 나타나는데 이는 안구건조증 환자의 70-80%가 원인이 된다.

마이봄샘이라는 것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눈을 깜박일 때 눈썹 아래위 기름샘(마이봄샘)에서 기름막을 형성하여 안구에 기름막 형성을 하여 안구각막 위에 수분막이 증발되지 못하게 하는 작용을 해준다.

안구건조증은 단순한 눈물 부족 현상이 아니라 만성적 자극으로 인해 생기는 염증성 질환으로 초기엔 눈물 분비량이 증가할 수 있지만, 만성화되면 신경 손상을 초래하기 때문에 안구건조증이 의심이 된다면 안구건조증 치료기를 이용하거나 병원을 방문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안구건조증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우선 눈을 깜빡여 눈을 계속 촉촉한 상태로 만드는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짧은 시간에 자주 깜빡이는 것은 금물. 한번 감을 때, 눈을 꾹 감고 천천히 뜨는 습관을 들이시는 것이 좋다. 이렇게 눈을 감고 뜨는 습관은 각막표면에 충분한 눈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한다.

또 실내에서는 가습기를 사용하거나 젖은 수건을 널어 실내습도를 40~60% 정도로 유지하고 물을 많이 마셔 신체에 수분을 공급해준다. 스마트폰, PC등 각종 전자기기를 사용할 때는 시간당 10분은 눈을 감고 있거나 먼 곳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하는 게 좋다. 전자기기의 화면을 눈높이보다 아래에 두어 눈을 내리까는 습관을 들이면 눈을 치켜 뜰 때보다 눈물이 덜 증발해 촉촉한 눈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kwakb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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