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50차선 도로에 늘어선 중국의 고속도로 사진이 화제다. 지난 중국 국경절 연휴를 즐기기 위해 가족들과 함께 이동을 하기 위해 도로에 나온 차들이 극심한 교통체증을 빚었다.
차이나 데일리 등 현지 매체들은 최근 50차선에 길게 늘어선 고속도로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고, 이는 전 세계적인 이슈가 됐다. 영국 매트로는 “당신이 교통 체증에 갇혀 있을 때 이 사진을 본다면 시간을 절약한다고 느낄 수도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50차선의 스케일도 놀랍지만, 요금소를 지나 차선이 크게 줄어드는 곳의 병목현상은 그야 말로 경악에 가깝다. 해외 네티즌들은 “저 좁은 곳을 통과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시간이 소요될지 상상이 안 간다”고 혀를 내둘렀다.
한편 중국 관광행정소는 “연휴 기간 전국의 도로에서 극심한 정체를 빚었다”며 “이동한 숫자가 인구 절반에 달할 것”이라고 농을 던지기도 했다. 교통체증에 짜증이 난다면 중국의 50차선 도로를 머릿속에 떠올려 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