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인생 최악의 실수’를 저지른 20대 여성의 웃픈 사연이 공개됐다.

최근 메트로 등 영국언론은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한 20대 직장 여성의 엄청난 실수를 소개했다.

사연은 이렇다. 10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얻어있는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스냅챗’(Snapchat)을 통해 공개된 이 사연은 한 직장여성이 남자 상사에게 사진을 잘못 보내면서 일어났다. 이 여성은 자신의 가슴을 드러낸 사진과 함께 “당신이 이번 주말에 빼먹은 일이 무엇이냐?”는 문자를 보냈다.

20대女, ‘인생 최악의 실수’…직장상사에 누드사진 전송

누가봐도 자극적으로 상대를 유혹하는 내용. 당초 그녀는 이 문자를 남자친구에게 보낼 계획이었으나 다른 사람도 아닌 직장 상사에게 실수로 누드 사진을 보내는 끔찍한 일을 저지른 것.

20대女, ‘인생 최악의 실수’…직장상사에 누드사진 전송

더욱 황당한 것은 사진과 문자를 전송받은 직장상사의 다음과 같은 답변이다.

“안녕. 아마 나에게 이 사진을 보내려 한 것 같지는 않지만 부디 조심해 주기바란다. 나는 당신의 직장상사다”

듣기만해도 얼굴이 화끈거리는 내용이다.

메트로는 “이 내용이 사실이라면 아마도 다음날 두 사람은 어색하게 함께 일할 것 같다”면서 사연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