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배우 송중기가 26일 오전 강원도 고성 제22사단 수색대대에서 전역식을 가졌다.

송중기는 지난 2013년 8월 27일 현역으로 군 입대해 제22사단 수색대대에서 2년여간의 군생활을 마쳤다.

송중기의 제대 후 첫 작품은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젊은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삶의 가치를 담아낸다. 상대역으로는 톱여배우 송혜교가 캐스팅됐다.

송중기 제대, 복귀작 상대역은 송혜교  “중기는 완전 상남자”

앞서 송혜교는 패션 매거진 <엘르>를 통해 ‘태양의 후예’에서 함께 호흡을 맞출 송중기를 언급한 바 있다.

송혜교는 “중기는 예쁘장한 외모와 달리 완전 상남자 스타일!”이라고 소개하면서 “예의 바르고 어른들께 하는 모습을 보면서 참 괜찮은 친구라는 생각을 했어요. 기본적으로 연기도 잘하고”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태양의 후예(가제)는 낯선 땅 극한의 환경 속에서 사랑과 성공을 꿈꾸는 젊은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삶의 가치를 담아낼 블록버스터급 휴먼 멜로 드라마로, 송중기, 송혜교, 진구, 김지원 등이 출연해 벌써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