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경제] 가수 유승준의 인터넷 생방송이 한번 더 진행된다.
26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신현원프로덕션 측은 “27일 오전 10시 아프리카TV를 통해 생방송을 진행한다”며 “법무부와 병무청에 사실 확인을 요청하는 내용을 담을 것”이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유승준 측은 최근 자신의 방송을 계기로 유승준과 법무부, 병무청의 주장이 엇갈리면서 ‘거짓 논란’이 일자, 방송을 통해 이에 대한 사실을 확인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외에도 유승준 측은 26일 법무부 산하 출입국 관리 사무소에 입국금지 해제와 관련한 공문을 발송하고 정식으로 인터뷰를 요청할 계획이다.
그러나 유승준이 직접 출연하지는 않으며, 누가 출연할지는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유승준 측은 지난 19일 아프리카TV를 통해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승준은 13년 만에 카메라 앞에서 눈물을 흘리며 사죄했다.
하지만 병역 문제에 대한 의혹만 더욱 커졌을 뿐, 비난 여론을 돌리기엔 역부족이었다.
유승준은 이에 대해 “한국에 와서 연예활동을 하길 원하는 것이 아니다. 명예를 회복하고 아이들에게 떳떳한 아빠가 돼 한국 땅을 밟고 싶다는 바람이다”고 적극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