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걸그룹 모아(M.O.A)가 고교 마라토너들을 위한 뮤직비디오를 만들었다.
모아는 지난 19일 소속사 공식 트위터를 통해 싱글음반 1.5집 '런 포 유어 드림(Run for your dream)'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런 포 유어 드림'은 학창시절 육상선수였던 멤버 미바와 다인비, 모델 유승옥의 아이디어로 시작된 프로젝트다. 이는 고교 마라토너를 응원하기 위해 제작됐다. 이 곡은 모아가 직접 가사를 쓰고 곡을 붙였으며, 마라톤을 연상시키는 안무까지 직접 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런 포 유어 드림'에는 '지금부터가 시작이야 지금 이 순간을 나 얼마나 기다려왔는지' 등의 가사가 담겨 희망과 열정을 표현하고 있다.
모아의 리더 히카는 "여러 가지로 의미 있는 프로젝트였다. 이제 막 가요계에 데뷔하는 모아의 모습과 내일의 꿈을 향해 달리는 청소년들의 모습이 묘하게 닮아있다는 생각이 들어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우리 그룹과 마라톤에 도전하는 학생들에게도 격려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모아는 지난 2월 싱글 1집 '전화할게'로 데뷔했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