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JYJ 김준수가 故김광석의 미발표곡 ‘12월’로 돌아온다.
김준수는 18일 정오 ‘뮤지컬 디셈버 스페셜 앨범 위드 김준수’를 발매하며 故김광석의 미발표곡 유작 ‘12월’도 함께 공개한다.
그는 故김광석의 50주년을 기념해 만든 뮤지컬 ‘디셈버’ 스페셜 음반에서 그의 대표작들과 뮤지컬에 삽입된 노래를 다양한 장르로 재해석했으며, 겨울 시즌과 어울리는 편곡도 진행했다.
특히 80~90년대를 대표하며 청춘들에게 이정표를 제시하고 있는 ‘삶’을 부르던 영원한 가객 김광석을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보컬리스트 김준수가 부른 다는 소식에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번 앨범은 ‘12월’을 시작으로 ‘이등병의 편지’,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사랑이라는 이유로’가 수록됐으며, ‘디셈버’를 위해 변주곡을 만든 듀엣곡 ‘스치다’가 추가돼 총 5곡을 담고 있다.
피처링 또한 화려하다. 린과 거미가 서로 다른 매력으로 참여했으며 린은 ‘스치다’에서 정통 발라드의 여운을, 거미는 ‘사랑이라는 이유로’에서 빈티지한 90년대 느낌을 되살려 매력적인 곡을 완성했다.
한편 김준수가 참여한 ‘디셈버’는 지난 16일 개막했으며 18일 오후 8시 3회 공연을 앞두고 있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