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자영 기자]전북은행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10% 감소한 353억원을 기록했다.

전북은행은 상반기 순이익이 전년 대비 10.6% 감소한 35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북은행은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2억원 감소했지만 올 상반기 은행의 명예퇴직 실시에 따른 59억원의 일회성비용이 반영된 것을 감안하면, 실질적인 순이익은 소폭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37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2분기 실적은 1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2% 감소했다. 영업이익과 매출액은 158억원, 1557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39.6%, 5.2% 감소했다.

은행 기준 총자산은 전년동기대비 3.8% 증가한 11조 8660억원, 총수신은 전년동기대비 5.7% 늘어난 9조 3801억원을 기록했다. 대출금은 전년동기대비 8.7% 증가한 8조 749억원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