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딕펑스의 열풍이 심상치 않다. 지난 25일 첫 번째 미니앨범 ‘비바 프리마베라(VIVA PRIMAVERA)’를 발표한 딕펑스는 발매 하루 만에 음반판매 차트인 한터차트 실시간 판매순위 1위에 올랐다.

이미 앨범 발매 전부터 각종 온라인 음반몰 예약판매 차트 1위를 휩쓸며 수많은 음악팬들의 기대감을 증명했던 딕펑스는 음반은 물론, 음원차트 모두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음반 발매 다음날인 26일에는 새벽까지 소속사 홈페이지에 팬들의 접속이 폭주해 서버가 두 번이나 다운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앨범 발매에 이어 26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된 딕펑스의 단독콘서트 ‘딕펑스의 DICKPUNKSHOW’ 티켓 예매는 오픈 3분 만에 2300석 전석이 매진되며 딕펑스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로써 딕펑스는 가왕 조용필과 함께 가요계와 공연계에 밴드 바람을 몰고 오며 ‘딕펑스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한편 딕펑스는 첫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VIVA 청춘’으로 활발한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서병기 선임기자/wp@heraldcorp.com

딕펑스 첫 단독 콘서트…3분만에 매진 밴드열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