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방송인 김제동이 3년 만에 예능 프로그램 진행자로 복귀한다.
MBC에브리원 측에 따르면, 김제동은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성지순례’ MC를 맡는다. 작사가 김이나, 유튜버 풍자, 모델 송해나와 호흡을 맞춘다.
김제동이 진행자로서 시청자를 찾는 것은 2020년 막을 내린 예능 프로그램 MBC ‘편애중계’ 이후 약 3년 만이다.
‘성지순례’는 범인(凡人)들의 기독교, 불교, 천주교 성직자들의 속세 체험기를 담은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웹예능 ‘빨대녀’, ‘와썹맨’, ‘시즌비시즌’ 등을 맡았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이건영 PD가 연출한다.
한편 ‘성지순례’는 오는 31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