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대표 이석우·사진)가 부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의 신용 회복을 위해 10월 15일까지 ‘두나무 넥스트 드림(Next Dream)’의 무이자 생계비 대출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
두나무 넥스트 드림은 두나무가 앞서 발표한 루나 거래 수수료 환원 계획의 일환이다. 두나무는 지난해 9월 루나클래식(LUNC, 기존 LUNA) 수수료 수익 239.13025970 BTC(발표 당시 2022년 9월 29일 기준 약 66억원)를 투자자 보호에 활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 의견에 따라 루나 거래 수수료 중 약 30억원 규모를 공익 단체에 기부하기로 하고, 금융 및 신용 회복 지원 등에 사용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청년 부채 문제를 해소하고자 4월 신용회복위원회, 사회연대은행과 공동업무협약(MOU)을 맺고 두나무 넥스트 드림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참가자는 다음달 15일까지 총 150명을 모집한다. 대상자 선정은 11월 중으로 완료할 계획이다. 박로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