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배우 박보검이 결혼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지난 5일 방송된 채널A ‘신랑수업’에서는 야유회를 떠난 장영란, 심진화, 김가연, 조향기, 정경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승철은 문자를 보내 ‘오랜만에 선물을 보낸다’며 번호 하나를 알려주고 전화를 걸어보라고 제안했다. 전화를 걸자 박보검이 인사를 했다. 심진화는 “너 개그맨이지?”라고 의심을 했다.
결국 박보검은 자신의 생일을 인증하고 노래를 불러 진짜 박보검임을 인증했다.
이승철은 “박보검이 ‘내가 많이 사랑해요’ 뮤직비디오 주연을 했다. 음악 방송에서 보검이가 피아노를 치고 내가 라이브를 불렀다”고 인연을 털어놨다.
자신들이 통화를 하고 있는 사람이 진짜 박보검인 것을 알게 된 다섯 사람은 열광했다. 김가연은 "우리 큰딸이 스물 여덟 살인데 만나볼 수 있느냐, 나랑 똑같다 얼굴은, 성격은 완전 다르다"며 박보검을 사위 삼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박보검은 "가연 선배님 어쨌든 항상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었다, 예능 나올 때마다 응원해주시고 사위 삼고 싶다고 말씀해주시고, 그 마음이 너무 감사해서 감사드린다 말씀드리고 싶었다, 이승철 선배님 때문에 인사를 하게 됐다"고 고마워했다.
이어 정경미는 "태어나줘서 감사하다, 사랑한다"고 인사했다. 박보검은 심진화에게 "선배님은 살을 빼지 않아도 예쁘시다"라고 얘기 해 심진화를 감동하게 했다.
심진화는 “이 세상에 우리 다섯 밖에 없으면 누굴 고를 것이냐”고 물었고 박보검은 “고르기 어렵다. 좋아하는 선배님들이다”면서도 장영란을 꼽았다. 박보검은 “긍정의 에너지로 많은 분들에게 더 많은 사랑을 주실 수 있음 좋겠다”고 응원했다.
이어 출연진은 “‘신랑수업’ 출연이 가능한가”라고 물었고 박보검은 “저도 이제 신랑이 되어야 할텐데”라고 바람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