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취업자 80.7만명 했지만 증가폭은 석 달째 둔화
공미숙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이 15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22년 5월 고용동향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8월 취업자가 1년 전보다 80만명 넘게 늘었다. 그러나 증가 폭은 석 달째 둔화했다.

통계청은 16일 8월 고용동향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41만명으로 1년 전보다 80만7000명 증가했다. 이는 같은 달 기준으로 2000년 8월(84만8000명) 이후 22년 만에 최대 증가다.

그러나 증가 폭은 5월 93만 5000명에서 6월 84만1000명, 7월 82만6000명으로 줄어든 데 이어 8월까지 석 달째 감소했다. 취업자 증가 폭은 올해 1월과 2월 100만명을 웃돌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