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 전략적파트너십 MOU 교환
고액자산가 맞춤형자산관리 제공
[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NH투자증권은 법무법인 율촌과 세무·법률 원스톱컨설팅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NH투자증권의 Tax센터(텍스센터)와 율촌의 개인자산관리센터에서 고액 자산가를 위한 맞춤형 자산관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NH투자증권은 지난 5월 증권업계 최초로 맞춤형 세무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택스센터를 오픈한 바 있다. 법무법인 율촌 역시 올해 5월 고액 자산가들의 세무, 자산관리 자문을 담당하는 개인자산관리센터를 신설했다.
NH투자증권은 "이번 협약으로 세무 컨설팅 서비스 진행 중 복잡한 법률문제나 분쟁이 발생할 경우 율촌의 전문적인 법률 자문 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어 종합적인 자산 컨설팅 서비스가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MOU 체결식은 16일 NH투자증권 여의도 본사에서 진행됐다. 유현숙 NH투자증권 WM사업부 총괄대표,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와 강석훈 법무법인 율촌 대표변호사, 김근재 변호사가 참석했다.
정영채 대표이사는 "NH투자증권의 초고액 자산가들이 타사와 차별화된 고품격 자문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세무명가로서의 확고한 입지를 구축하기 위해 대형 법무·회계법인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