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독서카페’ 통해 4년간 육군 28사단·6사단에 기증

한화시스템, 전방 장병들에 2000권의 책 나눔
29일 한화시스템 직원들이 육군 28사단을 방문해 2016년 기부했던 ‘사랑의 독서카페’에 200권의 도서를 추가로 전달했다. [한화시스템 제공]

[헤럴드경제=이세진 기자] 한화시스템㈜이 전방에 근무하는 장병들을 위해 4년간 해마다 진행해온 ‘사랑의 독서카페’ 활동의 누적 기증 도서가 2000권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한화시스템은 2016년 육군본부와 함께 육군 28사단 및 6사단에 ‘사랑의 독서카페’를 설치한 이래 매년 양 사단에 도서를 기증하며, 녹록지 않은 환경에서 군 복무 중인 장병들의 문화 생활을 지원해왔다.

올해도 장병들과의 소중한 약속을 지키고자 서울 사업장 직원들이 추석을 앞둔 29일 28사단을 방문해 200권의 도서를 전달했다. 그 결과 총 누적 기증 도서가 2000여권을 넘게 됐다. 이에 28사단은 책 읽는 병영문화 조성에 기여한 한화시스템의 노고를 인정해 감사패를 수여했다.

한화시스템 이정성 인사지원실장은 “최전방에서 고생하고 있는 장병들에게 작은 도움을 주고자 시작한 활동이 의미있는 성과로 이어져 뿌듯하다”며 “장병들이 병영 생활 중에 심신의 휴식과 함께 미래 비전을 계속 키워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기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화시스템은 국내 대표 방산업체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장병들의 사기 진작 및 군 생활 편의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는 국방부와 함께 하는 장병사랑 진로 및 취업 멘토링, 사업장별 자매부대 결연, 환경안전 교육 제공, 모범 병사 후원 등이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