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운자 기자] 충북 괴산에서 버섯을 채취하러 나간다며 집을 나선 60대 남성이 이틀째 실종돼 경찰과 소방서가 수색에 나섰다.
20일 괴산소방서에 따르면 충북 괴산군 칠성면 태성 리에 거주하고 있는 유모(66) 씨는 지난 19일 오전 10시 30분께 버섯을 따러 간다며 집을 나간 뒤 귀가하지 않았다. 이에 유 씨 아내는 이날 오후 8시 30분께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경찰과 소방서는 인력 25명을 동원, 이날 밤 11시 30분까지 유 씨가 버섯을 채취하러 간 부근 야산을 수색했으나 행방을 찾지 못했다.
경찰과 소방서, 군부대는 65명을 도원 20일 오전 7시 30분부터 수색을 재개했다.
유 씨는 161㎝ 키에 짧은 머리 스타일과 감색 티셔츠와 쑥색 바지를 착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