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촌 연세로 길거리에서 맥주축제가 14일부터 15일까지 열린다.

‘신촌 맥주축제’는 신촌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0월에 이어 올해에도 열리게 됐다.

‘신촌 맥주축제’ 송중기 등장에 거리 마비…조세호도 참석

올해는 여름으로 옮겨 ‘도심 속 해변에서 즐기는 시원한 맥주’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실제로 ‘모래사장존’은 야자수와 모래, ‘비치펍존’은 전구 조명과 해변 느낌을 주는 판매부스로 꾸며져 바닷가에서 맥주를 즐기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세계맥주존과 수제맥주존에서는 다양한 브랜드의 맥주를 맛볼 수 있다.

입장할 때 기본안주가 제공되고 안주존에서는 다양한 안주들이 판매된다. 지역상권에 도움을 주기 위해 치킨, 피자, 곱창 등 맥주와 어울리는 안주 배달도 가능하다.

특히 이날 오후 7시 주 무대에서 열릴 기념식에는 송중기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앞서 이번 행사의 후원사인 하이트진로는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좋아요’ 1만 개가 달성 시 송중기를 초대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고, 하이트진로 측은 약속대로 이날 송중기를 섭외했다.

이날 송중기는 댄디한 차림으로 등장해 취재진을 향해 일명 ‘소맥 자경증’을 내보이기도 했다.

송중기는 축제에 참석한 시민들을 향해 원샷을 외치며 맥주를 들이켜 시민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또 행사 진행자로 ‘프로불참러’ 조세호가 참석, 특유의 예능감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