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에버랜드가 박 터뜨리기, 림보 등 친구와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공연을 대폭 늘렸다.

추억의 놀이를 즐기면서, 선물도 받을 수 있는 참여형 공연 ‘윈터 플레이 타임’은 오는 3월13일까지 카니발 광장에서 열린다.

3회씩 진행되는 이 공연은 자녀들에게는 재미를, 어른들에게는 ‘응답하라 1988’의 추억을 느끼게 한다.

레니, 라라 등 캐릭터 연기자와 함께 춤을 추고, 박 터뜨리기, 림보 통과하기, 훌라후프 돌리기 등 추억의 놀이를 벌인다. 매회 놀이별 우승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주고 공연 후 캐릭터들과 포토타임 시간도 갖는다.

에버랜드 ‘응팔’ 마케팅 눈길…탈세대 참여형 공연 확대

‘런런런! 판타스틱 밴드’ 공연은 같은 기간 알파인 빌리지에서 하루 4회씩 진행된다. 라이브 밴드 음악에 맞춰 레니, 라라, 잭, 도나, 베이글 등 5명의 에버랜드 대표 캐릭터들이 댄스 공연과 드럼 연주를 펼친다.

이 공연 역시 ‘응팔’ 컨셉트가 가미돼 있다. 공연 중간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날 따라 해봐요’ 등 참여형 놀이가 진행된다.

에버랜드 ‘응팔’ 마케팅 눈길…탈세대 참여형 공연 확대

한편 장미원 끝 장미성에서는 음악에 맞춰 조명이 살아 움직이는 듯한 ‘뮤직 라이팅쇼’가 매일 밤 펼쳐지며, 카니발 광장에서는 야간 퍼레이드 플로트와 공연단원이 등장해 손님들과 함께 포토타임을 진행하는 ‘문라이트 포토파티’도 선보인다.

매직가든에서는 사랑을 테마로 한 음악들에 맞춰 화려한 불꽃놀이, 조명, 특수효과, 영상 등이 어우러지는 멀티미디어 불꽃쇼 ‘로맨스 인더 스카이’가 3월 20일까지 매주 금∼일요일과 법정 공휴일에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