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4일 오전 11시 현재…충청권ㆍ서울 증가세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중동호흡기증후군(MERSㆍ메르스)에 관한 학부모 등의 우려가 커지면서 휴업을 하는 학교와 유치원이 계속 늘고 있다.
교육부는 3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휴업에 들어간 학교와 유치원은 전국적으로 822곳이라고 발표했다. 만 하루 전(230곳)보다 4배 가까이, 2시간 전(703곳)보다 100곳 이상 늘어난 수치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가 589곳으로 가장 많았지만, 2시간 전(588곳)에 비해 1곳이 늘어나는 데 그쳤다. 반면 충청권은 ▷충북 67곳 ▷충남 61곳 ▷대전 41곳 ▷세종 21곳 순으로 2시간 전 휴업이 크게 늘었다. 서울도 39곳으로 2시간 전보다 6배 가까이 늘었고, 경남과 강원도 각각 2곳, 1곳으로 2시간 전과 같았다.
학교급별로는 ▷유치원 309곳 ▷초등학교 417곳 ▷중학교 66곳 ▷고등학교 12곳 ▷특수학교 13곳 ▷대학 5곳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