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19일 오후 6시 판교 환풍구 추락사고 대책본부가 마련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청을 찾아 “지금부터라도 정부와 정치권이 진정성을 가지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세월호 참사가 일어나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온 나라가 다짐한 지 불과 6개월만에 이런 참사가 또 터졌다”며 “그동안 안전 대책 마련에 진전이 없었다는 것을 의미하는 일”이라고 밝혔다.
또 “대한민국은 새로운 안전진단에 나서야 하며 정부와 정치권이 진정성을 가지고 임하겠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사고 처리에 관한 질문에 “지금 당장 원인 규명은 힘들다”며 “대신 당장 내일부터라도 이런 유사한 위험이 없는지 점검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