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포스코건설은 소비자 라이프스타일과 수요를 반영한 중대형(전용면적 101m², 112m², 125m²) 평면 11종을 개발하고, 저작권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중대형용 신평면은 최근 저출산과 1인 가구 증가 등의 이유로 중대형에 대한 선호도가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중대형에 대한 수요를 충족하는 차원에서 개발됐다.

기존의 중대형 평면은 소형평면 대비 공간 크기와 방 개수만 늘어나는 추세였지만 이번에 개발된 신평면은 알파룸, 취미실, 서재 등 기능성이 강조됐다.

또 중대형의 경우 소형보다 여유 공간의 사용성을 높여달라는 요구가 높아 부부의 취미생활 공간이나 개인 작업실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미니서재 공간 등을 구성했다. 또 미니서재 대신 드레스룸 공간을 더 넓게 쓸 수 있게 했다.

평면도 저작권.. 포스코건설, 평면 11종 저작권 등록

자녀 공간에서는 소형평면과의 차별화를 위해 자녀침실에서 공용욕실로 바로 출입할 수 있는 출입구를 만들었다. 또 자녀침실에도 수납공간 등 여유공간을 만들었다. 자녀침실에 마련한 공용욕실 수납장은 자녀가 앉아서 편안하게 옷을 갈아입을 수 있게 디자인됐고 화장품, 목용용품 등의 수납이 가능하다. 이 수납장은 디자인 출원도 마쳤다.

자녀침실이나 거실에서 공부방이나 취미실로 쓸 수 있는 알파공간 ‘룸인룸’, 세탁기와 전기건조기 모두 나란히 설치할 수 있어 원스톱 세탁이 가능한 다용도실 등도 포함된다.

포스코건설은 오는 16일 오픈하는 하남 미사강변도시 더샵 리버포레에서 관련 신평면을 대거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