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프로그램 '사남일녀'와 '나 혼자 산다'가 시청률 하락을 맛봤다.
2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5일 방송된 '사남일녀'와 '나 혼자 산다'는 각각 전국 시청률 4.9%와 6.7%를 기록했다. 먼저 '사남일녀'는 지난 11일 방송분이 나타낸 6.7%보다 1.8%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더불어 '나 혼자 산다' 역시 지난 11일 방송분 8.2%보다 1.5%포인트 하락했다.
세월호 침몰 참사 이후 지상파 3사는 물론 케이블채널과 종합편성채널은 드라마와 예능프로그램을 결방, 뉴스특보로 채웠다. 드라마는 재개됐으나, 예능프로그램은 MBC만이 예정대로 내보냈다.
26일과 오는 27일 주말 역시 MBC는 '세바퀴'와 '일밤-아빠 어디가'를 정규 편성, 유일한 예능프로그램이 될 전망이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