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플러스미디어의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과 MBC뮤직의 예능프로그램이 결방된다.
4월 22일 MBC플러스미디어는 “MBC플러스미디어에서는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에 깊은 아픔을 느끼고, 진심으로 애도의 마음을 표한다”며 “이번 주 방송 예정이던 MBC에브리원과 MBC뮤직의 모든 자체제작 프로그램을 아래와 같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에 22일부터 오는 25일까지 MBC뮤직 ‘댄스배틀코리아’, ‘우상본색’, ‘쇼챔피언’, ‘아이돌 댄스대회’, ‘피크닉 라이브-소풍’, ‘가요시대’ 등이 결방된다.
또 이번 주 방송 예정이던 MBC에브리원 ‘주간 아이돌’, ‘쇼타임-버닝더비스트’, ‘나인투식스 시즌2’의 편성도 취소됐다.
끝으로 MBC플러스미디어는 “이번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신 희상자 분들의 명복을 빌며, 실종자 분들의 무사 귀환을 다시 한 번 간절히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6일 진도 해상에서 발생한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해 수색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22일 오후 현재, 476명이 탑승한 세월호의 사망자는 108명, 실종자 194명, 구조자 174명으로 알려졌다.
최현호 이슈팀기자 /lokkla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