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스타벅스 럭키백 판매가 매장 오픈 동시에 매진을 기록하면서 많은 이들의 발걸음을 되돌리게 하고 있다.
스타벅스의 ‘럭키백 ’행사가 시작된 7일, 각 스타벅스 각 매장 앞에는 일찍부터 사람들이 줄을 서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매장 오픈 시간 30분 전부터 럭키백을 구매하기 위한 사람들이 줄을 서며 기다리고 있었으나 많은 매장에서는 오픈 1시간도 되지 않아 럭키백이 모두 매진됐다.
이는 럭키백의 수량이 단 5000개에 불과하기 때문.
지난 6일 스타벅스는 7일부터 전국 590여 매장에서 텀블러와 머그 등으로 구성된 럭키백 세트 5000개를 한정판매한다고 밝혔다.
스타벅스가 공지한 수량대로라면 한 매장당 확보할 수 있는 럭키백의 수량은 10개가 채 안 된다.
실제 가산디지털단지점에 들어온 럭키백의 수량은 모두 5개이며, 스타벅스 신촌점(13개), 여의도점(5개), 광화문점(5개) 등 서울 시내 매장들의 럭키백 확보량이 평균 7개 수준에 지나지 않았다.
이에 따라 각 매장에 준비해 놓은 수량이 모두 동이 나면서 럭키백을 구매하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선 이들은 빈손으로 발걸음을 되돌려야만 했다.
스타벅스 럭키백은 텀블러, 머그, 캐니스터, 코스터 등 150여 가지의 다양한 상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4만5000원에 판매되는 럭키백의 내용물은 구매 후에만 확인이 가능하며, 톨 사이즈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쿠폰 3장과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스테인리스 텀블러가 1개 이상씩 포함돼 있다.
또 5000개의 세트 가운데 500개 세트에는 음료 쿠폰이 추가로 들어있어 최대 10만원 상당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