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폭스바겐코리아가 올해 판매 목표를 3만대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수입차 1위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한 장기적인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올 판매목표를 전년 대비 16.9% 성장한 3만대로 잡고 ‘3만대 클럽’을 향한 도약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폭스바겐코리아는 판매목표를 전년 대비 16.9% 성장한 30,000대로 잡고, 이제 ‘3만대 클럽’을 향한 도약에 나선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 2013년 총 2만5662대를 판매해 연초 밝힌 판매목표 2만4000대를 넘겼다. 또한, 2012년 판매량인 1만8359대와 비교해 39.5% 성장하며 한국 법인 설립 이후 최초로 판매량 2만대를 돌파하고 수입차 브랜드 2위 자리에 올라섰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신형 골프 GTI와 TSI 그리고 GTD를 한국시장에 출시한다. 또 파사트 및 CC의 판매도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예정이다. 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고성능 차량을 중심으로 한 공격적인 마케팅과 가솔린 모델을 바탕으로 젊은 층을 겨냥한 체험 마케팅을 전개해 젊은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 올해에는 고객 만족도 향상 및 서비스 업그레이드에 투자를 강화해 양적 성장보다 질적 성장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폭스바겐코리아는 현재 운영중인 전국 10개 딜러 사, 25개 전시장, 26개 서비스센터를 연말까지 35개의 전시장과 33개의 서비스센터로 확충할 예정이다. 이어 중고차 사업 또한 본격 실시할 계획이다.
토마스 쿨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올해는 더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하고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서비스 향상을 통해 장기적인 성장을 할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