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대학생 국토대장정’이 20박 21일간 573.3km의 여정을 끝내고 22일 동계올림픽 유치지인 평창 종합운동장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완주식 행사를 가졌다.
144명 참가자 중 136명의 완주자들에게는 완주패가 수여됐다. 이날 완주식에는 행사위원장인 동아쏘시오홀딩스 강신호 회장, 동아제약 신동욱 사장, 행사 자문위원인 김남조 시인, 제일기획 임대기 사장, 참가대원 부모들이 참석해 대원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강 회장은 “여러분은 자신과의 약속을 지켜냈고, 자신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는 사람은 무슨 일이든 해낼 수 있다”며 “훗날 각자 자신이 원하는 분야에서 자신의 재능을 펼치는 그때도 지금처럼 자신과 약속한 것은 반드시 지키는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장정은 지난 2일 나로호를 쏘아 올린 전남 고흥군 나로 우주센터에서 출발해 순천, 남원, 무주, 문경, 제천을 거쳐 종착지인 동계올림픽 유치지인 평창 종합운동장까지 총 573.3km의 국토를 종단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