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재택근무 도입 비용 90% 할인 정부가 지원

[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 가비아가 중소기업벤처부 주관 ‘2021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생생코스닥] 가비아,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공급기업 선정
[가비아 제공]

이에 따라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수요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가비아 재택근무 솔루션 ‘하이웍스’와 ‘가비아 DaaS’를 최대 90% 할인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기업에 화상회의, 재택근무,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 온라인교육 등의 비대면 서비스 이용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소기업이라면 400만원 한도 내에서 비대면 서비스 도입 비용의 90%(자부담 10%)를 지원받을 수 있다. 단, 1개 공급기업에서 400만원을 모두 사용할 수 없고 최대 200만원까지만 결제할 수 있어 바우처를 모두 소진하려면 2개 이상의 공급기업 서비스를 이용해야 한다.

가비아 클라우드 그룹웨어 ‘하이웍스’는 메일을 비롯해 ▷ 화상회의 ▷기업용 메신저 ▷전자결재 ▷주 52시간 근태관리 등 업무에 필요한 대부분 기능을 제공하는 비즈니스 협업 툴이다. PC와 모바일 오피스 앱으로 언제 어디서나 업무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때문에 재택근무와 같은 비대면 업무 환경에서 활용도가 높다.

가비아에 따르면 현재 하이웍스는 90% 정부 지원금 외에도 신규 도입 고객에 한해 12개월 결제 시 5%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하이웍스를 처음 사용하는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수요기업이라면 월 7만4250원(오피스 기준, VAT 포함)인 무제한 보안 메일 25인형 상품을 12개월 계약할 경우, 월 7050원(오피스 기준, VAT 포함)에 이용할 수 있다.

가비아의 또 다른 재택근무 솔루션인 ‘가비아 DaaS(Desktop as a Service)’는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 데스크톱이다. 모든 정보가 중앙 서버에 저장돼 PC 파손, 분실로 인한 자료 유출 위험이 적고, 할당받은 계정을 통해 어디서든 사무실과 동일한 PC 환경에 접속할 수 있어 별도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도 안전한 재택근무가 가능해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의 관심이 높다.

가비아 DaaS가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공급기업에 선정되면서 수요기업은 다수의 업무 프로그램 및 보안 프로그램도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월 31만3000원(5인 기준, VAT 포함)의 프리미엄 상품을 월 3만1300원(5인 기준, VAT 별도)에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가비아 관계자는 “하이웍스나 가비아 DaaS 모두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에 적합한 재택근무 솔루션이어서 도입 문의가 많은 편”이라며 “이번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공급기업에 선정돼 재택근무 솔루션이 필요한 대상에게 부담 없는 비용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