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정순식 기자] 대한유화가 석유화학업 회복과 전기차 배터리 성장성을 주목받으며 연일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대한유화는 7일 오전 9시44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69% 오른 29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한유화는 지난 6일에는 17%가 급등하기도 했다.
앞서 유안타증권은 대한유화에 대해 올해 글로벌 석화제품 호황과 2차전지 고속 성장이라는 꽃놀이패를 가진 시기라고 전망했다. 2021년 예상 실적은 ‘매출액 2조 2,446억원, 영업이익 2,943억원(영업이익률 13.1%)으로 전망됐다. 영업이익은 2020년 대비 80% 이상 증가하는 수치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률로 13%를 추정하고 있는데, 평균적인 석유화학 업황에서 얻을 수 있는 8%를 뛰어넘는 것으로, 호황성장 국면이 전개된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