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제약, 췌장암 치료제 기대감…연이틀 상한가 기록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삼성제약 주가가 연이틀 상한가를 기록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제약 주가는 이날 오전 전 거래일 대비 2470원(29.83%) 오른 1만750원을 기록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삼성제약 주가의 이같은 상승은 ‘췌장암 치료제’에 대한 기대가 투자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삼성제약은 지난해 12월 췌장암 치료제 리아백스주(GV 1001)의 국내 임상3상 결과보고서 수령을 공시하면서 투자자들의 기대 심리를 자극했다.

삼성제약은 안정성과 유효성에서 시험군이 대조군보다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했으며 이번에 도출된 임상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정식 허가 신청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다만 한국거래소는 단기간 주가급등에 시장경보조치를 취했다. 거래소는 5일 공시를 통해 삼성제약에 대해 규정에 따라 단기과열종목(3거래일 단일가매매) 을 3거래일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3거래일 단일가매매는 8일에 종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