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계명대는 최근 대명캠퍼스에서 동문 4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계명의 빛, 모교사랑' 행사로 옛 추억을 회상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계명대 총동창회가 주관했으며 2023년 창립 124주년을 맞아 그동안 발전한 모교를 찾아 함께 축하하고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동문 출신인 홍석준 국회의원, 최연숙 국회의원,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등을 비롯해 학교법인 계명대 김남석 이사장, 신일희 계명대 총장, 박승호 계명문화대 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계명대 재학생들은 다양한 축하공연을 마련해 오랜만에 모교를 찾은 동문 선배들을 환영했다.

행사 시작과 함께 동문들은 계명대 대명캠퍼스 곳곳을 둘러보며 옛추억을 떠올렸다.

김창윤(경제학전공 79학번) 동문은 "이렇게 정든 캠퍼스를 둘러보니 그 옛날 20대 청춘으로 꿈을 키워 나갔던 그때로 되돌아 간 것 같아 감격스럽다"고 감동을 전했다.

이재하 총동창회장은 "참석해 준 동문들게 감사드린다"며 "계명대가 있었기에 오늘의 우리가 있는 만큼 동문들이 힘을 모아 모교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20만 동문의 힘으로 계명대는 눈부신 발전을 거듭해 왔다"며 "대명캠퍼스에서 시작돼 성서캠퍼스 시대를 열고 있다"며 "창립 125주년을 맞는 내년에는 더 많은 동문들과 성서캠퍼스에서 만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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