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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동시,"고향사랑 뜨겁다" 기부금 1억 돌파… 759명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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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청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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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안동)=김성권 기자]경북 안동시의 고향사랑기부제 누적 기부액이1억원을 넘어섰다.

20일 안동시에 따르면 317누적 모금액이 317일 기준, 1억 원을 돌파했다.

전체 기부자는 759명으로 지난 76일 동안 하루 평균 10여 명이 꾸준하게 기부를 한 셈이다.

또한, 100만 원 이상을 기부한 고액 기부자는 13명이며, 기부자의 95%10만 원 이하의 소액 기부자로 나타났다.

이처럼 안동시에 기부 행렬이 이어지는 이유는 출향민이 많고,전국적으로 알려진 특산품(안동한우 )을 답례품이 큰 작용을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시 관계자는 안동시에 마음을 전해주고 응원해주시는 기부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소중한 기부금은 시민과 기부자가 공감할 수 있는 지역 복리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돌려 드리겠다고 말했다.

안동시는 지난 17500만 원을 기부하면서 1억 원 돌파의 주인공이 된 풍산읍 출신 이광옥 반도 회장과 함께, 앞으로 1,000번째 기부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마련해 많은 출향인이 기부에 참여하도록 유도해 나갈 예정이다.

올해부터 도입된 고향사랑기부제는 주민등록 주소지 외에 태어난 곳은 물론,학업·근무·여행 등을 통해 관계를 맺은'2의 고향'등에 기부하면 지자체가 기부금을 주민복리증진 등에 사용하고,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다.

개인 기부금은 연간 최대500만원이며, 500만원 기부 시 최대908천원의 세액공제와150만원(기부금의30%)이내의 답례품이 제공된다.

기부를 원하는 개인은 통합 정보시스템인'고향사랑e'또는 전국 농협 창구5900여 곳에서 기부할 수 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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