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완도)=황성철 기자] 완도 항구에서 차가 바다로 떨어져 일가족 3명이 숨졌다.
8일 오후 4시 19분쯤 전남 완도군 약산면 당목항에서 차량이 바다로 추락했다.
신고를 받고 해경과 119 등이 출동했지만 이들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이 차량에는 일가족으로 추정되는 3명이 타고 있었다.
이들은 70대 조부모와 30대 손녀인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은 “선박이 도선 중 바다로 빠진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