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계명문화대는 최근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2023년 K-Move스쿨 운영기관에 9년 연속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계명문화대는 2020년 K-Move스쿨 운영기관 평가에서는 전국 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2가지 평가(운영기관, 연수과정)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K-Move스쿨은 청년들의 해외 진출을 위해 성공적인 해외 취업을 지원하는 연수사업으로, 정부로부터 교육과 운영과정을 위탁받아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해외 산업체 수요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계명문화대는 올해 K-Move스쿨 과정으로 말레이시아 글로벌 기업체 인력 양성 연수과정(20명), 호주 CertificateⅢ in Hairdressing 자격취득 취업연수과정(15명) 등 2개 과정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총 3억4500만원(학생 1인당 약 1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대학은 2개 과정에 35명의 학생을 선발해 국내와 해외에서 어학교육과 직무교육 등 600시간 이상의 해외 산업체 수요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 후 취업을 연계할 예정이다.

박승호 계명문화대 총장은 "해외 취업시장이 예전으로 회복되고 있는 만큼 학생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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