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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도,도시재생사업 광역공모에 2곳 선정

영암 교동․완도 금일…국비 150억 등 512억 들여 정주환경 개선

도시재생 사업지구로 선정된 영암 교동마을

[헤럴드경제(전남)=김경민기자]전남도는 제31차 국토교통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에서 영암과 완도, 전남 2곳을 포함해 전국 26곳이 도시재생사업 광역공모 신규 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15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전남지역 선정 사업은 영암군 ‘향교로 가는 길, 정다운 교동마을’, 완도군 ‘다시 시작하는 마을 금일’이다.

2026년까지 국비 150억 원과 지방비 100억 원, 부처연계사업비 203억 7천만 원, 민간투자 1억 4천만 원, 지자체사업 57억 7천만 원 등 총 512억 8천만 원이 투입된다.

쇠퇴한 원도심 정비, 생활 인프라 확충, 센터 조성 사업 등 골목상권 활성화와 정주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이 많이 포함돼 지역민 삶의 질 개선 및 도시활력 회복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는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 발굴을 위해 도시재생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서면․현장․발표평가 등 광역 선정평가를 통해 후보사업 4곳을 1차 선정해 지난 11월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 이 중 2곳이 실현가능성․타당성평가 및 국비지원 타당성 검증 등 전문가 평가를 거쳐 선정됐다.

유호규 전남도 지역계획과장은 “도시재생사업 광역공모 선정은 지역경제 활성화, 도민의 주거환경 개선 등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라며 “신규 선정된 2곳과 진행 중인 69곳의 도시재생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4년부터 시작한 도시재생사업은 지금까지 22개 시군 92곳(9천253억 원 규모)이 선정돼 23곳을 완료하고 69곳에서 기반시설 정비, 지역 상권 활성화, 청년 창업공간 조성 등 사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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