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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부대 주둔하던 무등산 정상, 상시개방 눈앞
25일 광주시, 공군, 국립공원공단 업무협약
진입로 공사 등 협의체 구성 세부내용 점검
광주 무등산 국립공원에서 탐방객들이 정상에 오르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무등산 정상은 1966년 군부대가 주둔한 이후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됐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시, 공군, 국립공원공단이 무등산 정상 상시개방에 힘을 모았다.

15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 공군 제1 미사일 방어여단, 국립공원공단 무등산 국립공원 사무소는 오는 20일 오전 11시 국립공원 사무소에서 무등산 정상 상시개방 업무협약을 한다.

이날은 1966년 12월 20일 무등산 정상에서 방공포대가 업무를 개시한 지 56년 되는 날이다.

기관들은 협약을 통해 내년 9월 상시 개방을 공식화하고 기관별 역할을 분담할 예정이다.

이후 진입로 공사 등 실무를 논의할 협의체도 구성해 세부 협약도 체결한다.

기관들은 국립공원·문화재 변경 심의 등 행정 절차를 거쳐 내년 3∼4월 방공포대 철책 이설, 보행 데크 설치 등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광주시는 5개월가량 공사와 준비를 마치면 곧바로 정상을 상시 개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공군은 1961년부터 광주시 소유 무등산 정상부를 무상으로 사용하기 시작했다. 1966년부터는 방공포대가 주둔해 일반인 접근이 통제됐다.

무등산 상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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