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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대 지원가능 표준점수 인문 398·자연 399점”…광주시교육청
전남대 영어교육 365·의예과 406점
광주시교육청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올해 수능시험에서 국어·수학·탐구 3개 영역 표준점수 600점 만점 기준으로 서울대 인문계열 398점 안팎, 자연계열 399점 안팎에서 지원 가능할 것으로 분석됐다. 13일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실채점 결과를 분석해 시험 난이도와 과목별 통계와 각 대학 지원가능 표준점수 등을 발표했다.

광주진학부장협의회와 진로진학지원단 진학정보분석팀은 ‘국어·수학·탐구’ 3개 영역 표준점수 600점 만점 기준(영어, 한국사 제외)으로 지원가능 점수를 분석했다. 서울대학교 인문계열 398점 내외, 자연계열 399점 내외에서 지원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자연계열은 서울대 응시기준(서로 다른 과탐Ⅰ+Ⅱ, Ⅱ+Ⅱ 조합)에 충족한 학생들 표본에 의한 자료이다. 고려대·연세대 인문계열은 391점 내외, 자연계열은 395점 내외로 전망했다. 광주교육대학교 365점, 광주과학기술원(GIST) 394점,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398점 내외로 내다봤다.

전남대 인문계열은 영어교육과 362점, 국어교육과 360점, 행정학과 358점, 경영학부 355점, 국어국문학과 347점, 인문계열 지원가능 점수 340점으로 예측했다. 자연계열은 의예과 406점, 치의학전문대학원(치의학과) 403점, 약학부 400점, 수의예과 396점, 전기공학과 383점, 간호학과 363점 등이다.

조선대 인문계열은 경찰행정학과 341점, 영어교육과 335점, 국어교육과 327점, 인문계열 지원가능 점수 292점으로 봤다. 자연계열은 의예과 404점, 치의예과 401점, 약학과 399점, 간호학과 345점, 수학교육과 326점, 자연계열 지원가능 점수 290점대이다.

분석 결과 올해 수능은 매우 어려웠던 지난해와 비교해 다소 평이하게 출제된 것으로 드러났다. 영역별 1등급과 2등급을 구분하는 등급 구분 표준점수는 국어 126점, 수학 133점으로 예상했다. 영어 1등급(원점수 90점 이상) 비율은 전년도(6.25%)보다 증가한 7.83%이지만, 2, 3등급 비율은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목별 난이도를 파악할 수 있는 표준점수 최고점의 경우, 국어 ‘언어와매체’가 134점으로 전년도 149점보다 15점 하락했다. ‘화법과작문’은 130점으로 전년도(147점)보다 17점 하락했다. 수학 ‘미적분’은 145점(전년도 147점), ‘기하’는 142점(전년도 147점), ‘확률과통계’는 142점(전년도 144점)으로 전년도보다 다소 하락했다. 사회탐구는 과목에 따라 표준점수 최고점이 65-74점, 과학탐구는 67-75점으로 일부 과목을 제외한 대부분의 과목에서 변별력을 갖춘 것으로 판단했다.

한편, 광주시교육청은 오는 16일 오후 4시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대강당에서 고3 진학부장을 대상으로 이번 실채점 결과분석 설명회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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