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방역비상 |
[헤럴드경제(함평)=황성철 기자] 전남 함평군과 해남군 가금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 13일 전남도(지사 김영록)는 함평군 함평읍 산란계 농장과 해남군 송지면 육용 오리 농장에서 AI 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도는 “해당 농장에서 키우는 가금류 총 9만 마리를 살처분했다”며 “항원 검출 농장 반경 10㎞를 방역지역으로 설정하고 이동통제와 농장 소독 등 방역작업을 했다”고 말했다.
고병원성 여부는 1-2일 후 확인된다. 올가을 이후 현재까지 AI 항원이 검출된 도내 가금농장은 나주 6곳과 영암과 무안 각 4곳, 함평 3곳, 해남·장흥·고흥·장흥 각 1곳 등 21곳이다. 현재까지 가금농장 19곳에서 고병원성이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