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간 소외된 이웃 위한 성금 기부
사진 왼쪽부터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노동일 회장, 노관규 순천시장, DSR제강 이정욱 본부장. |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전남 순천일반산단 입주 기업사인 DSR제강(대표 홍하종)이 올 해도 '희망 2023나눔캠페인 이웃돕기' 성금 1억 원을 기탁했다.
9일 전달식에는 DSR제강 이정욱 본부장을 비롯해 노관규 순천시장,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노동일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정욱 본부장은 "기업은 지역과 함께 발전해야 한다는 홍하종 대표이사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나눔을 실천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노관규 시장은 "여느 해보다 힘든 시기임에도 매년 꾸준하게 거액의 후원금을 기탁해 주시는 디에스알 제강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코스닥 상장사인 이 회사는 지난 2009년부터 14년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관할 지자체인 순천시에 성금을 기부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실천하는 기업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지원하는 순천SOS센터 운영 및 저소득층 명절 위문금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