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영양)=김병진 기자]경북 영양군은 6일 새롭게 단장한 영양공설운동장에서 제52회 영양군민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영양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영양군이 주관하는 올해 군민체육대회는 오전 읍·면 입장식을 시작으로 6개 읍·면과 향우회부, 직장부 등 50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하며 1만여명의 군민들이 참석해 화합과 우의를 다진다.

읍·면, 직장부, 향우회부 7개 종목(100m, 400m 릴레이, 열차경기, 이어달리기, 중량운반달리기, 단체줄넘기, 단체줄다리기)과 어르신부 4개 종목(훌라후프, 고무신 멀리던지기, 투호 넣기, 오자미 바구니 넣기)으로 종목을 구성했다.

또 영양공설운동장 본부석 편의시설 증축으로 군민체육대회 기간 동안 군민들이 보다 깨끗하고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개회식에서는 지역발전에 공헌한 영양군민상 및 체육유공자 시상이 함께 진행되며 종목별 경기가 마무리 된 이후에는 장기자랑과 유명가수 공연으로 군민의 화합과 소통을 위한 화합 한마당도 진행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올해 군민체육대회는 코로나19를 잘 이겨내고 3년 만에 모든 군민이 화합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노력해준 군민 모두와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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